[역삼] 쫄깃한 면빨의 우동맛집 | 가조쿠 역삼

[역삼] 쫄깃한 면빨의 우동맛집 | 가조쿠 역삼

매일 점심 도시락을 먹는 지겨움에서 벗어나고자 오늘 도시락은 싸오지 말자고 서로서로 약속을 하고 출근! 점심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모밀’을 먹으러 가자며 폭풍 검색을 하던 중 발견한 역삼 가조쿠. 

회사와 가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주방과 홀 모두 일본인들이 일하는 곳이라고 하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고고!! 생각보다 웨이팅이 없었으나, 우리가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줄이 길게 늘어서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우리가 나이스타이밍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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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우동 종류와 덮밥류, 돈까스도 있었고 천 원 정도를 추가하면 세트메뉴로 즐길 수가 있다. 크림카레우동은 한정판매라고 하니 크림카레우동을 먹고 싶다면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예전 블로그를 봤던 건지 아쉽게 냉모밀은 없는 상태... 대신 붓가케우동+유부초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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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빨리 나온 메뉴!! 귀여운 분홍어묵 두 개가 뙇! 일단 비쥬얼은 굉장히 합격점이었다. 재빠르게 사진을 찍고 폭풍 흡입을 시작하는데 와... 냉우동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면이 엄청나게 쫄깃해서 식감이 엄청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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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유도 생각보다 짜지 않아서 국물과 함께 폭풍흡입 하기 딱 좋았달까. 다른 직원이 시킨 따뜻한 국물의 우동도 국물이 괜찮던데, 다음에 방문하면 따뜻한 종류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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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 추가한 메뉴 치고는 괜찮았던 유부초밥. 네 개는 뭔가 조금 아까울 것 같고 그냥 천원어치가 좋을 것 같은 기분이랄까. 그래도 심심하지 않고 적당한 간에 먹기 좋았다. 메뉴판엔 없지만 연어+연어알덮밥이 15,000원이던데... 절대 맛이 없을 수 없는 이 조합은 월급타면 질러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