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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asty map

[강남] 웨이팅 없는 식사가 가능한 곳 | 히바린

[강남] 웨이팅 없는 식사가 가능한 곳 | 히바린





원래는 토끼정을 가고 싶었으나 어마무시한 웨이팅 덕분에 바로 옆에 있는 히바린을 방문했다. 같이 간 직원 말로는 이태원 지점을 방문해봤다는데 맛있었다길래 폭풍 기대! 생각보다 사람이 굉장히 없었고 조용했다.

▴깔끔한 외관.



▴내부는 이런 느낌. 꽃집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요즘의 트렌드인가.



▴메뉴의 구성은 대략 이러하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은 기분.




우리는 총 6명이었기에! 음식을 엄청나게 주문했다. 튀김 종류가 많기도 했고, 워낙 많이 주문을 해서 나오는데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다. 하나씩 나올거라 예상했으나 한꺼번에 나와주는 센스! 하지만 먹느라 바빠서 전체샷은 없....

▴와규 샤브 샐러드. 어린잎 채소로 만든 샐러드에 와규를 얹었는데 생각보다 와규의 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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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참치 라이스. 생강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들어갔다. 생각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조금 덜어내고 비빌 것을 추천!


▴아보카도 연어 라이스. 개인적으로 참치보다는 연어를 더 좋아하기에... 참치 라이스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



▴와사비 슈림프 마끼. ​뭔가 신기하게 생겨서 시켜봤는데 신기한 맛이었다. 너무 커서 한입에 넣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번쯤 먹어볼만한 메뉴!



▴스파이시 치킨. 고추는 생각보다 맵지 않았다. 모양이 뼈가 있는 치킨처럼 생겼길래 잘못시켰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먹어보니 순살이었다. 



▴명란 크림 우동.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였는데 드디어 먹었다! 엄청 느끼할거라 예상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 고소하고 짭쪼름한게 진짜 딱 내 스타일. 

나중에 양념에 밥도 비벼먹었는데 역시 밥이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 



▴유린기 냉소바. 치킨카츠가 올라가 있는 냉모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물에 불어서 튀김이 맛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눅눅한대로 또 나름의 맛이 있었다. 

소바의 맛은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



▴명란 치즈 카츠. 치즈가 쭈우우욱 늘어나는 비쥬얼을 바랐지만 그런건 없었다. 스파이시 치킨에 들어간 고추와 같은 종류를 쓴 것 같았고, 

생각보다 카츠와 명란의 조화가 나쁘지 않아서 또 맛있게 먹었다.



초 간단 한줄 평: ★★☆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은 있었는데 뒤돌아서니 뭔가 아쉬운 기분이었달까? 맛은 있었는데 뭔가 억지로 두 번의 방문을 할 것 같지는 않은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특색이 없다고 해야하나... 크림우동이 먹고 싶은데 토끼정에 사람이 많다면 가볼만한 곳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