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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노량진] 저렴한 가격으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술집 모음 [노량진] 저렴한 가격으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술집 모음 친정 오빠들과의 간만에 모임자리. 며칠 전 결혼한 3호와 3호의 예비 신부, 솔로 라이프를 미친듯이 부럽게 즐기고 있는 2호, 그리고 그분과의 노량진 접선! 오늘의 동선은 2호의 추천에 맞춰 열심히 횡단보도를 오가며 즐겼다. [맛집 1호, 만주고육관, 만주양꼬치] 생고기로 양꼬치를 즐길 수 있고, 돼지고기 가지튀김이 진짜 눈 튀어나오게 맛있는 곳. 사실 양꼬치는 항상 냉동 고기로만 먹어봤는데, 여기서 생으로 된 꼬치를 먹은 이후로는 냉동 양꼬치에 선뜻 손이 가지 않더라는 이야기. 쓸데없이 입이 고급스러워졌다. 일반적인 양꼬치집과는 달리 꼬치에 꽂혀 있는 고기의 모양이 일정하지가 않은데, 냉동 고기를 쓰는 집에서는 이렇게 할 수가 없다고 한다. 맛.. 더보기
[신대방삼거리] 매콤한 음식이 땡기는 날 딱 좋은 | 일진 아구찜 [신대방삼거리] 매콤한 음식이 땡기는 날 딱 좋은 | 일진 아구찜 스트레스 옴팡지게 받은 어느 날. 오늘의 안주를 고르다가 매운게 땡겨서 닭발을 먹을까! 닭도리탕을 먹을까! 하다가 급 생각난 아구찜. 아구찜 먹은지 오래됐는데 간만에 먹으러 가자며 쫄래쫄래~ 8시쯤? 도착했는데 세팀이 웨이팅중이었다. 그래도 다행히 자리가 금방 나서 30분정도 대기하다가 착석. 나중에 볶음밥도 먹을 생각으로 아구찜은 가장 작은걸 시켰다. 가장 작은 사이즈를 시켰음에도 둘이 먹기에는 양이 충분했다. 둘 다 적게 먹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사실 많이 먹는 편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볶음밥까지 먹고나니 배가 찢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굉장히 작아보이는데 사실 좀 작긴 하다. 사실 이 집에서 작은 사이즈는 처음 먹어보는거라 부족.. 더보기
[대학로] 회와 초밥 모두 즐기기 | 대규스시 [대학로] 회와 초밥 모두 즐기기 | 대규스시 만나자마자 커피에 조각케이크 한조각 뿌수고 오글거리는 손가락 겨우겨우 펴가며 연극을 보고 이젠 주린 배를 채울 차례! 만나기 전부터 대학로 초밥을 폭풍검색해서 찾아낸 대규스시는 사실 찾아가기가 조금 힘들었다. 구글맵을 켜놓고도 골목을 살짝 돌다가 발견한 대규스시. 브레이크 타임 종료 15분을 남겨놓고 도착했던 터라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시간을 떼우다 정확하게 31분에 입장을 했다. 우리 너무 빨리온거 아닐까...? 생각하던 찰나에 바로 우리 다음으로 입장한 커플. 약 5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아서 가게에는 5테이블 정도 자리했던 것 같다. 너무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들어오긴 했지만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여럿 있음에 낄낄거리다가 음식을 주문했다. 역시나 이날.. 더보기
[잠실새내/신천] 의외의 떡볶이 맛집 | 신천 빨간마초닭발 [잠실새내/신천] 의외의 떡볶이 맛집 | 빨간마초닭발​ 배고픔에 허덕이며 그분의 퇴근을 기다리다가! 뭘 먹나~ 하는데 급 생각이 난 치킨! 그래! 치킨을 먹자! 해서 그분을 잠실에서 픽업, 신천으로 향했다. 바로 옆에 있는 곱창집을 갈때마다 봤던 곳이라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치킨은 너무 기대를 했었는지 치킨보다는 떡볶이가 더 맛있었던 곳이라고 해야하나? 기본이 조금 생소했다. 어묵 국물을 주는건가? 했는데 생각하지도 못했던 누룽지 숭늉이 나왔다. 처음 먹었을 땐 이게 무슨 맛이지? 싶었는데 먹을수록 계속 땡기는 맛이었달까. 결국 한 뚝배기 깔끔하게 비웠다. 옥수수 샐러드는 두말할 것 없이 맛있고, 치킨무는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뭐 평범한 치킨무가 아니었을까 싶다. .. 더보기
[신대방삼거리] 간단하게 맥주 한잔이 필요한 날 | 피맥 PIMAC [신대방삼거리] 간단하게 맥주 한잔이 필요한 날 | 피맥 PIMAC 간단하게 맥주를 한 잔 하고 싶긴 한데, 정말 너무 간단하게 먹자니 배는 살짝 고프기도 하고, 그렇다고 밥을 먹으면서 맥주를 마시자니 배가 너무 부를 것 같고! 봉구비어를 가지니 뭔가 안 땡기고 해서 어딜 가야 좋을까~하고 동네를 어슬렁거리다가 발견한 피맥집. 고려왕족발보쌈이 있는 골목에 위치해 있고, 지하에 있지만 깔끔하고, 무엇보다 화장실이 내부에 있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이곳! 시끄러우면 바로 나올 생각이었으나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일단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피자! 역시 맥주엔 피자! 피자는 한판과 반판 단위로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 주문을 받으면 바로 조리를 해서 주시는 것 같았다. 피자 외.. 더보기
[신대방삼거리] 남의 내장의 고소함 | 인생곱창 [신대방삼거리] 남의 내장의 고소함 | 인생곱창 예전부터 즐겨 찾았던 나의 동네 맛집. 언제부턴가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입소문을 탔나? 싶었는데 맛있는녀석들에 나왔었나보다. 안 그래도 맛집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이제 웨이팅은 기본이 된 것 같다. 화사 곱창대란 때엔 9시에 가도 물량이 없다고 죄송하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8시 반에 갔더니 우리가 4번째 팀이라고... 사실 딱히 배가 고팠던 건 아니라 그냥 기다렸다가 입장을 했다. ​ 기본으로 깔리는 간과 천엽! 요 아이들을 안 주는 곱창집도 있던데 여기는 늘 나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생간과 천엽은 꼭 싱싱한 상태에서 먹어야하는 것들이라 요녀석들이 안 나오는 곱창집은 뭔가 괜히 찜찜한 기분? 그렇다고 맛없게 먹는건 아니지만 말이다. ​ 등장한 .. 더보기
[신대방삼거리] 누구에게나 추천하기 좋은 동네맛집 | 상도고려왕족발보쌈 [신대방삼거리] 누구에게나 추천하기 좋은 동네맛집 | 상도고려왕족발보쌈 그런 날이 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지각이 확정이고, 지하철을 타러 갔는데 주머니와 가방 그 어디에도 버스카드와 지갑이 없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회사에서의 일은 하루종일 엉망진창이고, 퇴근하고 소주나 한 잔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다. 어디까지 참을 수 있나 보자, 하고 시련이란 시련은 다 주는 듯한 느낌이었달까. 아무튼, 그래서, 소맥을 먹자! 하고 지인을 만나 동네에서 유명한 족발집을 찾았다.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본관은 화장실이 밖에 있고 굉장히 지저분하고 불편해서 찾은 별관. 사람이 그득그득했지만 다행히 자리가 남아 있어서 착석! 앞발과 서비스 국물로 만두국을 선택하고 소맥을 먹기 시작했.. 더보기
[강남구청] 쫄깃한 돌문어숙회 톳쌈 | 돌곰네 [강남구청] 쫄깃한 돌문어숙회 톳쌈 | 돌곰네 몇 해 전, 친구가 '맛있는 녀석들'이란 프로에서 본 맛집이라며 데려갔던 돌곰네. 아파트 지하상가에 있는 식당? 술집? 인데 규모가 제법 크다. 지하층을 통으로 사들여서 장사를 하는스케일 정도라고 하면 되려나. 아무튼, 아파트도 역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도대체 사람들이 여기를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 걸까? 싶은 생각도 들긴 하는데 역시 맛있으면 사람들은 몰리게 되어 있는 것 같다. 이곳의 주 메뉴는 돌문어 톳쌈. 문어는 한마리 분량 같지는 않고 적당한 한접시?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몸통보다는 다리쪽이 훨씬 많고, 톳쌈은 생각보다 양이 넉넉해서 추가주문은 별도로 해본 적은 없었다. 서비스로 맨 처음에 나오는 보리밥은 슥슥 비벼서 술 먹기 전 가.. 더보기
[신대방삼거리] 바삭바삭 완전 내스타일 | 호치킨 [신대방삼거리] 바삭바삭 완전 내스타일 | 호치킨 최근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살도 찌고 속도 니글거리는 것 같아서 이번주는 금주를 하겠노라 다짐했거늘. 치맥이 진짜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지인과 함께 동네 치킨집을 찾았다. 신대방삼거리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가 아주 쉬운 곳! 간장치킨이 유명하다고 하길래 크리스피 반, 간장 반으로 한마리를 시키고 맥주와 함께 먹기 시작했다. 딱 네 등분으로 나눠져서 다리, 날개+가슴살, 가슴살 2조각으로 등장한 치킨. 양이 생각보다 적네...? 싶었는데 먹다보니 배가 엄청 불렀다. 튀김도 엄청 바삭하고 살도 실하고, 간장 양념도 과하지 않고 딱 좋게 버무려져 있어서 순삭. 신나게 수다를 떨며 먹다보니 배는 불렀지만 뭔가 이대로 헤어지긴 아쉬워서 추가 주문한 똥집튀.. 더보기
[이태원] 이름도 생소한 쿠반 샌드위치가 있는 곳 | 이태원 더 버뮤다 [이태원] 이름도 생소한 쿠반 샌드위치가 있는 곳 | 이태원 더 버뮤다 간밤의 밤샘 작업으로 오전 근무만 하고 일찍 퇴근한 어느 날. 때마침 오빠도 쉬는 날이라 오늘 하루 불태워보자! 해서 이태원으로 날아갔다. 뭘 먹을까, 하다가 쿠반 샌드위치가 맛있는, 분위기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간 이태원 더 버뮤다. 역삼에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정류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찾아가는데 조금 힘들긴 했지만 샌드위치에 맥주 마실 생각을 하며 신나게 갔다. 뭔가 귀여운 느낌의 외관.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땋 눈에 들어와서 우와! 해버렸다. 다행히 길에 사람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아무튼... 이런 노랑노랑한 곳 안으로 들어가면 사진 찍기 딱 좋게 인테리어를 해놓은 더 버뮤다를 만나볼 수 있다. 그래도 나름 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