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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asty map

[장승배기] 우리동네 숨은 맛집 | 황우와 꿀꿀이

[장승배기] 우리동네 숨은 LA갈비 맛집 | 황우와 꿀꿀이





우리동네 진짜 숨은 맛집 중 하나인 황우와 꿀꿀이. 딱 봐도, 누가 봐도 고기를 파는 곳인 상호명! 가게 앞을 지나기만 해도 고기 냄새 때문에 진짜 홀리듯 고개를 돌리게 되는 곳이다. 





때마침 사람이 없길래 찍어본 가게 내부. 굉장히 정겨운 분위기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





사실 방문한지는 좀 됐지만... 이놈의 게으름... 메뉴는 간단하다. 소갈비, 삼겹살, LA갈비! 개인적으로는 여기 LA갈비가 진짜 꿀맛인 것 같다. 참고로, 갈비를 먹다가 삼겹살을 먹을 수는 없다. 넘나 아쉬운것... 볶음밥도 있는데, 볶음밥은 삼겹살을 먹었을 때만 가능한 메뉴이니... 갈비도, 삼겹살도, 볶음밥도 먹고 싶다면 우선 삼겹살을 먹고 볶음밥을 시킨 뒤에 갈비로 갈아타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움...





영롱한 자태의 LA갈비! 1인분에 대략 2줄?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그분과 함께라면 항상 5인분씩은 먹었던 것 같은 아찔한 기억... 살은 괜히 찌는게 아니라지.





고기가 신선해서인지 양념이 엄청 강하게 되어 있지는 않다. 그래서 괜히 더 믿음이 가는 곳. 사진은 없지만 이곳은 김치도 정말 맛있다. 다음엔 꼭 삼겹살에 볶음밥을 도전해봐야지!



초 간단 한줄 평: ★★★☆☆

기껏 맛있다고 폭풍 칭찬을 했음에도 왜 별점이 이모양이냐 물으신다면... 사실 화장실이 굉장히 불편하다. 가게 밖에 있는데 남녀 공용이다. 딱 한 칸... 꾸욱 참았다가 2차를 가거나, 충분히 배출(?)하고 이곳을 방문하길 권장하고 싶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은 환풍 시설이 굉장히 좋지 않다는 점. 뭐 고기 굽는 곳이 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여긴 가끔 좀 심한 것 같다. 내부가 뿌옇게 될 정도로 연기가 안 빠진다. 새옷이나 아끼는 옷 말고 곧 빨아야 할 옷이나 츄리닝을 입고 방문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