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영동시장] 알이 살아있는 새우 한 점에 술 한 잔 | 새우의 진수 [신논현/영동시장] 알이 살아있는 새우 한 점에 술 한 잔 | 새우의 진수 새우회를 좋아하는 내가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계절인 가을. 새우는 무조건 회로 먹고, 머리는 구워먹어야 제맛이 아니던가! 물론 삶아먹고 튀겨먹고 구워먹어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새우회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특정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월급도 탔겠다 룰루랄라 신나서 영동시장에서 괜찮은 집이라고 소문난 새우의 진수를 방문했다. 머리는 튀겨져서, 몸통은 껍질을 어느정도 발라주셔서 먹기 편했다. 다만 알이 있는 새우는 껍질을 다 까주시지 않고 반? 정도만 까주셔서 물티슈를 열심히 써가며 열심히 발라먹은 기억ㅎㅎ 이건 진짜... 소주 한 잔 마시고 새우 한 입 먹고 .. 더보기 [성수동] 깔끔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 | 소바식당 [성수동] 깔끔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 | 소바식당 다정한 내님과 서울숲 산책을 끝내고 주린 배를 채우러 찾은 성수동의 소바식당. 검색해보니 엄청난 맛집인 것 같길래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가게 앞으로 줄이 엄청나게 길게 늘어져 있었다. 햇살은 뜨겁고, 줄은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그냥 줄이 없는 다른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예상보다는 빠른 속도로 테이블 회전이 이뤄지고 있었는지 20분? 정도의 기다림 끝에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원래 잘 안 찍기도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었으나, 반 오픈 형태의 키친이라 종종 불쇼도 볼 수 있었고, 가게 인테리어도 뭔가 아기자기한게 마음에 들었다. 다만 옆 테이블과의 간격이 조금 좁은 편이라 테이블 사이로 다.. 더보기 [양재역/뱅뱅사거리] 내 돈 주고 먹긴 아까운 맛 | 버드나무집 서초동 본점 [양재역/뱅뱅사거리] 내 돈 주고 먹긴 아까운 맛 | 버드나무집 서초동 본점 회사 바로 옆에 유명한 갈비집이 있다. 버드나무집 서초동 본점.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갈비냄새가 진동을 하는, 그러나 가격이 깡패라 선뜻 들어가지 못하는 곳인데... 우연히 회사 법카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날이 오게되어 가게 된 버드나무집! 이곳에서 점심에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무려 점심시간 100그릇 한정 메뉴인!! 한우갈비탕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진짜 진심으로 비주얼이 장난 아니다. 저 엄청난 사이즈의 그릇에 갈비가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는지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먹기가 조금 버거울 정도였다. 갈비탕에 빼놓을 수 없는 당면도 밑에 깔려 있는데 갈비에 가려져서 사실 있는지도 몰랐다가 나중에 가서야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33 다음